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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관련 뉴스기사

"헤드헌터 전문성 가장 필요한 산업군 '제약바이오'"

커리어앤스카우트 2013-08-13

 

 

현직 헤드헌터들은 헤드헌터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로 ‘제약바이오’를 꼽았다.

이는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총 87명의 헤드헌터(경력 1년 이상 32명, 경력 3년 이상 55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이메일 조사 포함)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직무가 아닌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성에 대한 정의는 ‘특정 산업에 대한 정통한 지식, 특정 산업에서 일했던 경력과 특정 산업 분야에서 채용 성사를 꾸준히 지속한 정도’로 설정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39명)는 헤드헌터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분야로 제약·바이오 산업을 꼽았다. 이어 금융권 32%(28명), 게임업계 23%(20명) 순이다.

제약사나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주로 박사급 연구원을 많이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헤드헌팅 포지션과 달리 전문용어가 많기에 헤드헌터의 전문 지식이 상당히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커리어앤스카우트 박성희 헤드헌터(사진)는“제약회사나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주로 박사급 연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헤드헌팅 포지션과 달리 생명공학 관련 전문용어가 많기에 헤드헌터의 전문 지식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줄기세포 연구나 면역 치료제 관련 경력자가 이직 과정에서 헤드헌터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채용 관련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고 후보자가 했던 연구 프로젝트를 기업과 함께 판단하면서 생명공학 트렌드나 제약 시장 현황을 분석하며 후보자와 기업 모두에게 정보와 비전을 제시해야 하기에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된 헤드헌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산업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헤드헌터는 기업에서 진행하는 채용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이 가능한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저 : 메디파나뉴스